포항 근교산

[포항근교산]새해들어 다시찿은 운제산

나미로 2014. 1. 19. 16:45

0. 언제 : 2014년 1월 19일 : 09시 50분 ~

0. 누구랑 : 함께하는 김여사랑

0. 어데로 : 대각 온천장 - 헬기장 - 운제산 정상 - 대왕암 - 운제산 - 대각온천 주차장

                8.8km, 3시간 35분 (휴식시간 1시간 포함)

 

 

대왕암 에서 인증삿 

 

 산행코스

 

 

GPS 수신기록 

 

 

 

운제산은 옛 연일현(延日縣)의 진산으로 이 산에서 원효대사(元曉大師)와 혜공선사(惠空禪師)가 함께

수도하면서 서로가 구름사다리를 타고 넘나들었다고 하여 운제산이라 했다는 설과

신라2대 남해왕비(南解王妃) 운제부인(雲帝夫人)의 성모단(聖母壇)이 있어 운제산이라 불렀다는

양설이 있으며 한발이 극심할 때는 대왕암(大王岩)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하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비록 나지막한 산이지만 산의 위치와 역사, 새 천 년의 찬란한 미래는 까마득 높은 산을 외려 능가할 명산이다.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널리 알려진 경주의 토함산 북녘 줄기가 추령을 넘어 구불구불 능선을 달려

황룡사지가 자리한 664봉과 시루봉(503.4m)을 지나 운제산을 솟구치고 그 여맥(餘脈)을 형산강과

영일만에 스르르 잠기게 되거니와, 동녘 자락에는 만고(萬古)의 충신 정몽주의 후손 연일정씨들이

대를 이어 살아오던 문충리(文忠里)―문충은 정몽주의 시호(諡號)다―와 신라의 고승 혜공스님,

원효대사, 자장율사가 수도한 1400년 고찰 오어사를 품고있어 겨레의 역사와 전설이 흥건히 살아있는,

 참으로 유서깊은 산이다.


 

대각 영일만 온천 주차장에 주차 하고 산행시작

 

 

우측 마을로 진입

 

오늘 좋은 일이 있으려나? 

 

산행 들머리 입산 통제소

 

 

 

시내 조망

 

헬기장

 

 

시루봉 갈림길

 

 

 

운제산 정상 팔각정 전망대

 

 

 

 

 

폰 파노라마 셀카

 

 

 

 

먼리 보이는 대왕암

 

대왕암

 

 

 

 

 

산불 감시초소

 

산행후 파전에 동동주의 유혹

 

 

 

겨울날씨 답지안게 포근하다.

많은 시민들이 운제산을 찿고있다.

산행후 하산길에 맛보는 파전에 동동주 한잔은

그어떤 보약보다 명약이다.

오늘도 한첩의 명약과 즐거운 산행 함께한 김여사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