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갑오년 구정날 아침, 부모님을 모시고!
내연산 보경사 일주문
※보경사(寶鏡寺)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일조(日照)의 스승인 당(唐)나라 때 서역(西域)의 승려 마등(摩謄)과 축법란(竺法蘭) 두 승려가
중국에서 가지고 온 팔면경(八面鏡)을 일조에게 내어주며,
조선 동해 끝 남산 밑에 있는 용담호(龍潭湖) 깊은 곳에 이 거울을 묻고
그곳에 사찰을 세우면 불법이 만대에 번성한다고 하자,
이에 따라 723년(성덕왕 22)에 세운 절이다.
그 후 고려 고종(高宗) 때 원진국사(圓眞國師)가 중건하고,
1677년(숙종 3)에 도인(道仁) ·천순(天淳) ·도의(道義) 등 세 승려가 삼창하였다.
대웅전 ·적광전(寂光殿) ·보제루(普濟樓) ·천왕문(天王門)을 비롯한 14채의 당우(堂宇)가 있는데,
1973∼38년 사이에 크게 보수하였다. 경내에는 부도(보물 430)와 원진국사비(보물 252)가 있고,
그 밖에 5층석탑 ·부도군 등의 유물이 있다.(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어릴적 부터 자란 곳이라 대충 경치만 보아도 어데쯤인지
짐작이 가는 내고향 내연산 보경사다.
해마다 설날이면 부모님이 아침일찍 부처님을 찿아 뵙고
새배를 드리고 가족 건강을 소원하신다.
오늘따라 유난히 두분의 뒷모습이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만수무강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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