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근교산

[포항근교산]경주남산 칠불암

나미로 2014. 5. 11. 21:12

0. 언 제 : 2014년 5월 10일

0. 누구랑 : 함께하는 김여사랑

0. 어데로 : 통일전 주차장 - 칠불암 - 암능 - 금오봉 - 순환도로 - 통일전 주차장

                GPS 기록 9.8Km,  3시간 22분 (휴식시간 38분 포함)

 

 

칠불암 능선 조망 바위에서 

 

 

GPS 수신기록 

 

 

 

통일전 주차장 

 

 

 

 

칠불암 방향으로

 

남산리 삼층석탑

 

 

 

 

 

 

오랬만에 산을 찿은 김여사의 고행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군(佛像群).(국보 제312호 칠불암 마애불상군) 

 

 

 

 

칠불암 옆 용장마을 고위봉 방향으로

 

 

운치있는 암능 등반 시작

 

 

 

 

 

 

 

경주 남산동 칠불암 뒤로 높이 솟은 암벽에는 신선암 마애(磨崖) 보살 (菩薩) 반가상(半跏像)이 선각으로 새겨져 있다. 바위를 얕게 파서 감실을 만들고 그 안에 보살상을 모셨는데,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도톰하게 새긴 고부조(高浮彫)이다. 반가상 앞으로는 아찔한 절벽이 자리 잡고 있어 여유로운 보살의 모습과 대비를 이루고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 자연스러운 옷주름 등 표현이 섬세하고, 양감이 두드러지는 것이 통일 신라 후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높이는 1.9m이다. 보물 제199호이며, 경주역사유적지구에 포함되어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신선암 옆 불전함에 곤줄박이 부부가 둥지를 틀었는 모양이다.

답사객들이 불전함에 시주를하면 곤줄박이놈이 불청객으로 알고 지폐를 물어다 버린단다.

해서 붙여둔 경고문!

 

천년의 세월을 바위틈에서 고행하고있는 자연이 빚은 분제한점!

 

 

 

 

금오봉 방향으로

 

주인은 어데가고?

 

 

삼화령에서본 용장사지 석탑

 

 

 

 

 

경주 남산에 위치한 서출지(書出池)는

 삼국 시대에 조성된 연못으로, 연못 뒷 편의 '이요당(二樂堂)'이라는 정자와 함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서출지는 사금갑(射琴匣) 설화를 간직한 곳인데, 그 내용이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신라 21대 소지왕이 남산 기슭의 천천정(天泉亭)에 거동하였을 때 까마귀와 쥐가 나타나 까마귀 가는 곳을 살피라고 하였다. 왕은 신하로 하여금 그 뒤를 쫓게 했으나 신하는 연못 가에 이르러 두 마리의 돼지가 싸우고 있는 것을 보다 까마귀가 간 곳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 때 연못에서 노인이 나와 서찰이 들어 있는 봉투를 건네주었다. 신하는 이를 임금께 올렸는데 겉봉에는 "이를 뜯어보면 두 사람이 죽을 것이고 뜯어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이다."라고 씌여져 있었다. 두 사람이 죽는다는 말에 왕은 봉투를 개봉하려 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이란 백성이요, 한 사람은 임금을 말하는 것입니다."라는 신하의 진언에 의해 봉투를 개봉하였다. 봉투에는 '금갑(琴匣)을 쏘라'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왕은 궁으로 돌아와 금갑을 향해 화살을 당겼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곳에는 내전에서 분향 수도하던 중과 궁녀가 몰래 간통하고 있었고 이들은 왕을 살해할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 두 사람은 곧 사형에 처해졌으며, 연못에서 서찰이 나왔다 하여 이후 못의 이름을 서출지라 하였다.

 

 

 

 

오랬만에 함께 산을 찿은 김여사님

초여름 날씨에 수고했고

함께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