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설악산 백담사 트레킹!

나미로 2017. 10. 9. 15:07





2017년 10월 7일

설악산 백담사. 영시암. 오세암 트레킹!


GPS 흔적






한용운 선사가 첫입산한 천년 고찰 백담사가 산세 깊이 안긴 까닭이다. 

그는 동학혁명에 가담했다가 혁명이 실패로 마침표를 찍자, 오세암에 몸을 숨기려고 설악산으로 들어왔다.

1896년에 입산하여 10년을 지낸 후 1905년 백담사에서 삭발하고 스님이 되었다. 

백담사는 [설악산 심원사 사적기]와 한용운의[백담사 사적기]에 의하면 647년 신라 진덕여왕 원년에 자장율사가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 한계사로 창건하고 아미타 삼존불을 조성 봉안.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은 1783년(정조7)이었다.

백담사라는 이름은 절이 자주 불에 타서 스님들이 산신령의 가르침을 받아 설악산 대청봉에서부터 담(譚)이

백 개째인 지점에 절을 짓고 백담사(百譚寺)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1915년 화재로 절이 모두 타버린 것을 당시 주지 인공(印空)스님이 1921년 다시 지었다. 

그런데 한국전쟁 때 또 수난을 겪는다.  불탄 절을 1957년 중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8년 11월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이 절에 은거 했다가 

1990년 12월 30일 연희동으로 돌아가면서 세상에 더욱 널리 알려졌다.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백담계곡 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가을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동해안 투어에

함께한 김여사 감사합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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