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여행이야기] 향일암, 돌산대교, 순천 갈대 생태공원.

나미로 2012. 11. 14. 21:28

향일암은 전국 4대 관음 기도처중의 한 곳으로 백제 의자왕 4년(644)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로 당시는 원통암이라 명명했으나,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1715)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충무공을 도와 싸웠던 승려군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이곳은 대웅전과 관음전, 칠성각, 독서당, 취성루 등이 복원돼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에 둘러싸여 있다.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암자 근처에 이르면 집채만한 거대한 바위 두 개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 등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다. 임포마을 입구에는 수령이 5백년이나된 동백나무와 뒷산 금오산에는 흔들바위가 있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향일암이라 하였으며, 또한 주위의 바위모양이 거북의 등처럼 되어 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향일암을 오르는 길은 무성한 동백나무가 숲길을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암자에 오르면 남해바다의 푸르름과 아득한 지평선을 바라 볼 수 있는데 남해바다의 섬세함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암자 뒤편 금오산 정상에 오르면 오밀조밀한 섬과 잘 어우러진 맑은 남해바다의 섬세함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압축해 놓은 듯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 같기도 하다. 특히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은 장관이어서 평일은 물론 새해 첫날이면 일출을 보기 위하여 전국각지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분비는 해맞이 명소로서도 유명하다.

 

 

 

 

 

 

 

 

 

 

 

 

 

 

 

 

 

 

 

 

 

 

 

 

 

 

 

 

 

 

 

 

 

돌산대교 공원

 

 

 

 

 

순천 갈대밭 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