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는글

[스크랩] 나의 살던 고향

나미로 2013. 9. 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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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살던 고향
                 석천 천기도인
나의 살던 고향은 푸른 하늘아래
뭉개구름이 두둥실 바람결에 춤을 추고
황금물결 일렁이는 들녘에는 풍요로움의 
땀방울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즐거운 모습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행복의 고향입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어린시절의 보고픈 벗들도 
만나 못다했던 우정의 이야기도 나눌수 있고 
품안에 넣어도 아깝지 않는 부모님의 가냘픈 손을
어루만져 보며 마음 아파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나의 살던 고향 내 어린시절 함께 뛰놀던 옛 친구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고향길이 아무리 멀고 힘들지라도 마음으로 달려 가고 싶은
넉넉함과 여유로움으로 반겨줄것 같은 아름다운 꿈으로
행복의  나래를 펼치려 떠난 소중하고 잊을수 없는
고향이 그립습니다
       석천 천기도인의 나의살던 고향은 중에서

출처 : 중년에 아름다운 미소
글쓴이 : CJ시인석천천기도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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