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일본여행] 아카마 신궁 .

나미로 2016. 4. 17. 13:33



아카마 신궁


아카마 신궁(일본어: 赤間神宮 (あかまじんぐう) 아카마진구[*])은

야마구치 현 시모노세키 시에 위치한 신사일본

안토쿠 덴노를 모시는 신사이다.




1185년에 건립된 이곳은 헤이케 항제 안토쿠를 모셨던 신궁으로 빨간 색의 건축물이 인상적.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이곳에 머물며 객관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선 통신사 상륙 기념비






아카마 신궁은 다른 신궁과 다르게 유난히 붉은 색 안료를 많이 사용했는데

이는 류구의 양식이다. 이는 용궁의 일본식 발음이며, 일본 신화 속에

등장하는 해신궁전이다. 이는 안토쿠 덴노가 죽어서 용궁으로 간다는

전설을 반영한 것이다.




아카마 신궁은 단노우라 해전이 일어난 단노우라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단노우라 해전에서 죽은 다이라 가문 사무라이들의 영혼이

딱지로 들어가 헤이지 게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겐페이 전쟁단노우라 해전에서 다이라 가문과 함께 있던 어린 안토쿠 덴노,

그의 어머니 도쿠코와 외할머니인 니이노아마(二位尼-다이라 기요모리의 아내)가 있었는데,

다이라 가문의 패색이 짙어지자 니이노아마는 보검을 허리에 차고 3종 신기

안토쿠 덴노를 품에 안고 뛰어내릴 각오를 하며 외손자 안토쿠 덴노를 껴앉았다.

그 때 안토쿠 덴노에게 용궁으로 간다 얘기하고 함께 뛰어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안토쿠 덴노를 기리는 신사로 아카마 신궁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 이후로 아카마 신궁은 조선통신사혼슈지역 첫 방문지이자 숙박지이기도 했다.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 버리고 떠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