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청의 일상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및 호미반도 둘래길 트레킹

나미로 2017. 10. 31. 22:01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및

호미반도 둘래길 트레킹!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는 삼국유사에 기록돼 전해지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건축되는 공원이다.

설화에 따르면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 현 동해면에 살던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간 뒤 해와 달이 사라졌다.

이에 놀란 사람들이 세오가 짠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니 다시 밝아졌다는 이야기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안동 유교문화와

고령 가야 문화, 포항ㆍ경주 신라문화의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추진됐다.

2011년부터 임곡리 해안가 8만2,637㎡에 국비 183억원, 도비 23억5,000만원,

시비 123억5,000만원이 투입돼 조성되고 있다. 연오랑세오녀가 살던 신라 시대 가옥을

재현한 전통마을이 이미 들어섰고 대형 정자 형태로 만든 전망쉼터,

대나무 숲 등으로 이뤄진 정원과 주차장 등이 완공됐다. 또 길이 690m의 해안 탐방로가 닦였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의 인기 비결은 조망이다. 임곡리는 산지 지형에 바다를 끼고

반달 모양으로 들어간 영일만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테마파크 전체가 전망대 역할을 해

탁 트인 동해와 포항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대형 정자로 된 전망쉼터에 올라가면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편안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테마파크에서 임곡리 해안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인기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포항시내 방향으로는 남구 청림동 청림운동장까지

약 6㎞구간의 해안 둘레길이 있다. 반대로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 방향으로는

호미곶 해안가까지 약 18㎞의 둘레길이 연결돼 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전시관인 귀비고 건물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귀비고는 내년 2월 정식 개관하며 지하 1층 지상2층 연면적 1,890㎡ 규모로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일본에 전파한 신라시대 철기문화 역사와 포스코 철강 역사물이 전시된다.











한반도 육지 최동단으로 유명한 '호미곶'에 해안 절경을 좀 더 잘 감상할수 있는 둘레길이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둘레길은 한반도 지도에서 일명 호랑이꼬리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읍,

호미곶면, 장기면의 해안선 58km를 연결하는 트레킹 로드다.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곳으로 각종 기암괴석과 해국 군락지,

석양과 포스코 야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장소이다.





파도가 많이치면 좀 위험 하겠지?


둘레길에는 쓰레기들이 지천에 늘려있다.


예쁘게 벽화도 그려져 있고.























누가먼저 시작했을까?

나도 남들따라 비문바위위에 조약돌 하나를 던저서 올려봤다.


바위 색갈이 흰색이다.

그래서 힌디기 인가?







아무리봐도 물개를 닮지않았다.







숨은그림 찿기!

크레오 파트라 상!

일전에 대만 야류해양 지질공원에서본 크레오파트라상과 흡사하다..




향나무 종류인가?




때늦은 점심, 시장이 반찬이라지만

푸짐한 25찬의 시골밥상!



내 안의 당신 / 김영재


강을 건넜으면



나룻배를 버려야 하듯


당신을 만났으니


나를 버려야했습니다


내 안에


자리한 당신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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