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근교산

[포항근교산] 운제산 시루봉 한바퀴

나미로 2013. 6. 30. 17:19

0. 2013년 6월 30일 07시 40분~

0. 누구랑 : 함께하는 김여사랑

0. 어데로 : 대각 혜림이네집 - 헬기장 - 시루봉 - 후동산방 - 산불감시초소 - 대각

0. 헬기장 까지 GPS  인식불가 ( 헬기장 부터 14.7Km, 6시간 소요)

 

 폰으로 셀카 시루봉 정상

 

 

운제산 지도 청색 부분이 오늘 다녀온길

 

GPS가 헬기장 까지 불통  

 

 

 

운제산은 옛 연일현(延日縣)의 진산으로 이 산에서 원효대사(元曉大師)와 혜공선사(惠空禪師)가 함께 수도하면서 서로가  구름사다리를 타고 넘나들었다고 하여 운제산이라 했다는 설과 신라2대 남해왕비(南解王妃) 운제부인(雲帝夫人)의 성모단(聖母壇)이 있어 운제산이라 불렀다는 양설이 있으며 한발이 극심할 때는 대왕암(大王岩)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하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비록 나지막한 산이지만 산의 위치와 역사,새천년의 찬란한 미래는 까마득 높은 산을 외려 능가할 명산이다.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널리 알려진 경주의 토함산 북녘 줄기가 추령을 넘어 구불구불 능선을 달려 황룡사지가 자리한 664봉과 시루봉(503.4m)을 지나  운제산을 솟구치고 그 여맥(餘脈)을 형산강과 영일만에 스르르 잠기게 되거니와, 동녘 자락에는 만고(萬古)의 충신 정몽주의 후손 연일정씨들이 대를 이어 살아오던 문충리(文忠里)―문충은 정몽주의 시호(諡號)다―와 신라의 고승 혜공스님, 원효대사, 자장율사가 수도한 1400년 고찰 오어사를 품고있어 겨레의 역사와 전설이 흥건히 살아있는, 참으로 유서깊은 산이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포항철강공단 방면으로 5km가량 지점에 위치한 대송면 산여리에는 동네를 병풍처럼 둘러싼 482m의 운제산이 우뚝 솟아 있다. 
운제산 정상에서 남쪽 700m 거리에는 높이 8m 둘레 60m의 평평한 대왕바위가 자리잡고 있으며, 주말이면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다. 등산 하행 길목에는 국내 최고의 수질, 최대의 수량을 인정받는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유명한 영일만 온천이 있어 등산으로 피로해진 몸을 말끔히 씻을 수 있다.  

 

 

혜림이네집 지나 주차장

 

 

 

 

 

산행 들머리 헬기장 방향

 

 

 

 

 

 

 

삼형제 소나무

 

쉼터바위

 

운제산 시루봉 갈림길

 

 

 

 

 

운제산 시루봉 홍계리 갈림길

 

 

 

쉼터 소나무?

 

 

먼리 보이는 도투락 목장

 

갈림길

 

여기도 갈림길

 

 

시루봉 정상

 

 

산여개곡 4거리 갈림길

 

후동산방

 

최고의 즐거운 시간!

 

 

 

 

 

6월의 마지막날!

더위와의 전쟁!

땀으로 목욕을해도

기분만은 최고!

샤워후 맛보는 냉커피 한잔은

어떤 보약보다

값진 맛!!

냉커피에 담긴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