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근교산

[포항근교산] 비오는날 경주 토함산 정상

나미로 2013. 7. 7. 20:23

0. 언제 : 2013년 7월 7일 : 08시~

0. 누구랑 : 함께하는 김여사랑

0. 어데로 : 경주 토함산 (불국사 주차장 - 불국사 - 석굴암 - 토함산 - 원점 회귀 : 약 7.5km)

 

 

아침에 출발하면서 비가 오리라는것은 상상도 못했다

경주 접어들면서 비가 네리기시작하여

갈까 말까 망설이기를 서너번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오기가 생긴다.

토암산 정상석만 보고 오기로 하고서!!

 

우중 토함산 정상 인증샷!

 

토함산 지도

 

 

토함산 계략도

 

 

토함산은 산 자체로 조명되기 보다는 오히려 산기슭의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인해 더 알려진 산이다. 특히, 석굴암 일대는 예로부터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은 터라 해마다 연초가 되면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이 번잡을 이루는 곳이지만 정작 평상시 산행을 목적으로 찾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송창식의 노랫말에도 있듯이 신라천년 모진 풍파를 지켜보며 세월의 영광과 아픔을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옛 서라벌의 동쪽에 있다 하여 동악(東嶽)이라 했고 호국불교의 진산으로 신성시되어 왔다. 토함산 주변으로는 신라천년 역사를 담은 유물, 유적들이 흥건하여 문화유적 답사를 겸한 산행에 적격이다. 산경표에는 낙동정맥이 남진하여 영남알프스를 일구기 직전 백운산에서 곁가지를 틀어 치술령, 토함산, 추령, 만리성재를 지나 호랑이 꼬리로 알려진 호미곶에 이르기까지 형산강의 남쪽 수계를 관장하며 뻗어나간 이른 바 형남기맥(토함기맥)의 한 가운데에 불끈 솟아 맹주노릇을 하고 있다. 약간의 억새밭이 펼쳐지는 산정에 서면 사방팔방으로 거칠 것없는 조망을 선사하고 가까이로 감포 앞바다의 푸른 파도를 볼 수 있는 곳이다.토함(吐含)이란 이름은 신라 탈해왕의 이름에 연유됐다는 설도 있지만 해(太陽)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함산 북동 건너편의 함월산(含月山)에 상대되는 산으로 함월산이 달을 머금은 음산(陰山)인 반면 토함산은 모든 양기의 근원인 해를 토해내며 온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아닐런지? 그런 연유로 옛부터 이곳에서의 해맞이가 대한팔경중 하나로 꼽혔으리라 생각된다. 등산로는 대체적으로 단조로운 편이고 불국사, 추령, 황룡교쪽을 들 수 있지만 보불로 3거리에서 감포쪽 국도변, 불국사쪽 도로변을 따라 곳곳에 산자락으로 붙는 샛길이 많고 정상 양북면 범곡리 상범마을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산행시간도 짧은 편이므로 하산 후 유적지 관람과 온천욕이 가능하다.

 

 

☞ 1.불국사-오동수약수터-불국사주차장-토함산
☞ 2.보불로 솔향기식당-능선-만호봉-토함산 (6.2km 1시간 55분)
☞ 3.코오롱호텔(마동)-탑골-토함산
☞ 4.토함산-추령(백년찻집) (2.8km, 56분)
☞ 5.토함산-석굴암-상범마을(양북면 범곡리)
6.토함산-북릉(628봉)-황룡교(사시목)

☞ 7.운제산~토함산(운토종주 횡설수설 복잡 가이드)

 

 

 

불국사 주차장 에서 비가 그치기를 바라면서 준비한 아침을!

 

 

 

불국사 방향으로 산행 시작 우산만 챙겨서

 

 

 

자연보호 헌장비

 

 

세계 문화유산 불국사 정문

 

 

 

 

 

 

석굴암 방향으로 비를 맞으며

 

 

 

 

 

 

 

석굴암 약수터 갈림길

 

 

 

 

 

우중속 석굴암 종각

 

 

 

 

석굴암 좌측방향으로 해서 토함산 정상으로

 

 

 

 

토함산 정상 비바람이!!

 

 

 

 

 

원점회기 하산길

 

 

 

똑딱이 카메라가 수명이 다된 모양이다.

후라쉬도 제되로 안터지고

화면도 어둡게 나오고

오늘따라 폰GPS도

수신이 되지안아

갑갑!

 

하지만 그래도 목표지점까지

다녀오면서 이런저런

이바구를 나누면서

함께할수 있어

고맙고 감사한

김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