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강원도 태백산 1567m

나미로 2014. 12. 27. 14:59

0. 언 제 : 2014년 12월 26일

0. 누구랑 : 함께하는 김여사랑

0. 어데로 : 유일사 매표소 - 장군봉 - 천제단 - 당골광장

                8.4km, 4시간 30분 소요(휴식시간 30분 포함)

 

 

태백산 정상 인증샷!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천제단을 중심으로 5분거리인 북쪽 300m 지점이 태백산의 주봉인 가장 높은 장군봉,

남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가면 멀리 수만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문수봉이 있다.

서울에서 내려온 한 처사가 쌓고 있는 조그마한 돌탑이 있다.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중간과 문수봉으로 가는 중간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찰로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등이 있다.

산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 또한 당골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           산행코스로는
  •           *.유일사매표소 - 갈림길 오른쪽 - 유일사 - 장군봉 -천제단 -망경사 -당골 (4시간)
  •           *.화방재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 당골 (4시간 30분)
  •           *.당골광장-반재-망경사-천제단 - 장군봉 - 유일사 - 매표소 (4시간 30분)
  •           *.백단사입구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 유일사 또는 당골 (4시간)
  •           *.유일사l매표소 - 갈림길오른쪽-유일사-장군봉-천제단-문수봉-당골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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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산행코스!

    처음계획은 문수봉까지 탐방하려 했는데?

    GPS 흔적

     

     

     

    태백산 민박촌을 나오면서!

     

    산행 들머리 유일사 매표소 현재기온 -12도.

    태백산의 등산로중 유일사, 당골, 백단사 코스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겨울 설화산행은 대부분 유일사매표소 - 유일사 - 장군봉 -망경사 -당골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주목과 어우러진 환상적 설화가 유일사에서 장군봉 이르는 능선에서 볼 수 잇기 때문이다.

    화방재 아래 유일사매표소에서 장군봉까지는 2시간이면 족히 오를 수 있다.

    매표소를지나 20분정도 오르면 갈림길 표지판이다,

    오른편 길은 백두대간으로 올라서는 유일사 옛길로 이길로 올라야 능선의 바람이 만드는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를 즐길 수 있다.

    가파른 길을 20여분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유일사 쉼터를 지나 매표소와 천제단을 알리는 표지판에서 장군봉까지는 30여분을 걸어야 한다.

    장군봉까지의 등산로 주변에는 군데 군데 주목군락지가 있다.

    장군봉을 거쳐 천제단에 이르면 등산로는 망경사∼반재∼당골코스와

    멀리 문수봉을 지나 당골로 바로 떨어지는 두 가지 길로 갈라진다.

    문수봉을 거치면 1시간정도 더 소요된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망경사 코스를 이용한다.

     

     

     

     

     

     

     

    유일사 쉼터

     

     

     

     

     

     

     

    여기서부터 살아천년 죽어천년을 자랑하는 주목 군락지다!

     

     

     

     

     

     

     

     

     

     

     

    태백산 주봉 해발 1567M 장군봉!

     

     

     

     

     

     

     

     

    먼리 천제단이 보인다.

     

     

     

     

    천제단은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

     

    천제단에서본 조망!

     

    당골 방향으로 하산!

     

     

     

     

     

    단종을 모신 단종비각!

     

    망경사 전경

     

     

     

     

     

     

     

     

     

     

     

     

     

     

     

    산행 날머리 당골 매표소!

     

    생각만큼 눈이 쌓이지 안아

    쉽게 산행을 할수있었고

    언제나 함께하는 김여사 오늘도 수고했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