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터키여행] 히에라폴리스와 석회봉

나미로 2015. 9. 18. 11:39



목화성(Cotton Castle)의 도시

파묵칼레[PAMUKKALE][★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히에라폴리스와 석회봉!



고대 히에라 폴리스 조감도


석회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고 맨발로 올라야한다.

입장료에는 석회봉과 연결되어 있는 히에라폴리스 입장료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석회봉을 지나 히에라폴리스까지 둘러보면 좋다.





히에라 폴리스는 기원전 190년에 페르가몬의 왕조였던유메네스 2세에 의해

처음 세워진 로마시대의 온천지로 2,3세기때 가장 번창했던 고대 도시다.

기원 130년 이곳을 정복한 로마인들은 이 도시를 성스러운 도시(히에라폴리스)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곳은 로마시대의 원형극장 신전 공동묘지 온천등 귀중한 문화 유적들이 있는 곳이며

예수님의 12제자중 한사람인 필립보사도가 이곳에서 순교한 곳이기도 하다.

성 필립보는 도미티안누스황제때 이곳에서 복음을 전파하다

 십자가에 메달려 돌에맞아 순교한 곳이다.




히에라폴리스

 로마 제국의 고위 관료들을 위한 여름 휴양지였으며,

예수의 제자 빌립이 순교한 곳으로 전해지며「신전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고대 유적지










신비한 백색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파묵칼레의 상징이다.

석회질의 온천수가 오랜 세월 산비탈에 침전되어 대규모의 석회 언덕이 형성되었으며,

현재의 두께로 계산해보면 석회층의 나이는 약 1 4000년 정도이다.

물은 칼슘과 이산화탄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터키어로 파묵(Pamuk)은 목화를 의미하고 칼레(Kale)는 성을 의미하는데,

석회 온천수가 산비탈을 따라 하얗게 뒤덮은 모습이 하얀 목화로 만들어진 성 같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안전 요원과 인증샷 에고등치!


파묵칼레의 석회봉은 석회를 함유한 물이 솟아 넘쳐 암석 표면으로 흐르게되면서

오랜 세월동안 침전되고 응고되어 암석화 된 것이다.

아직도 매년 1mm정도씩 증가한다고 한다.



파묵칼레는 실제로 이집트 클레오파트라와 로마 황제들이 다녀간 곳인데,

지금은 온천수가 많이 마른 상태였지만 옛날에는 온천수가 넘쳐 목욕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새하얗고 아름다운 파묵칼레에서 온천을 즐겼다니, 얼마나 황홀했을까 싶다.










수로로 흐르는물은 근처 호텔 온천수로 사용.




















몰카?

























히에라폴리스 성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