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청의 일상

걸어서 포항속으로

나미로 2015. 9. 23. 19:16



심심한데 뭘할까?

그래 무작정 걸어서 포항속으로 !!


포항역사가 이전되고 녹슬어만 가는 철길!


아직 개통되지않은 연일대교에서 시외버스 터미널 직통로!


섬안큰다리 방향!


형상강 로타리 방향!


포항 야구장!


포항 실내 체육관!


포항 종합운동장!


가을을 기다리는 미모의 여인!





포항 문화 에술 회관!



해도공원 주위에는 작가들의 조형물이 많이 전시되어있다.




포항시 장애인 복지관!






포항시 상징 비!



형상강 다리! 저길을 40여년이나 넘나들었으니!






시간을 쫏는 강태공들?








포항운하!




형상강 도하작전비!



6,25 참전용사비!







거실에핀 어머니꽃!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시들어져가는 난을 가져왔어 분에옮겨 피어난 꽃!)


만보기 카운터!


제철소 연가

천길 깊은 땅속, 안티 고향 떠나와서

걸음마다 묻어있는 두려움을 껴안으면

영일만 새벽을 깨워 뜨겁게 눈뜨는 불


온몸으로 다가서면 혼절마저 꽃이되나

천 육백도 뼈도 녹여 서로를 쟁여낼 때

슬픔도 환하게 녹아 출렁이는 내 노래여


차갑게 뒤돌아온 강판 앞에서 생각느니

수수만 번 저를 녹인 처절함에 대하여

마침내 죽어서 사는 거듭남에 대하여


                                             박종구님의 질경이의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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