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여행이야기] 울진 대종과 망양정.

나미로 2016. 4. 3. 21:31



울진 대종!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소재 망양정 해맞이공원내







망양정!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있는 망양(望洋)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은

시, 그림으로 전해오고 있다. 조선조 숙종이 관동팔경의 그림을 보고 이곳이 가장 낫다고 하여

 친히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 라는 글씨를 써보내 정자에 걸도록 했다.


고려시대에는 정자가 이 곳 북쪽 망양리 현종산에 있었으나 1858년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1958년 고쳐 지었다.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백사장이 있고 왕피천(王避川)이

 바다로 흘러가며, 멀리 망망대해가 정자에서 한눈에 들어온다. 예부터 해돋이와 달 구경이

유명하며, 조선조에는 숙종이 친히 이 곳에 들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고,

정철(鄭徹)과 김시습 등 유명 인사들도 이곳에 들러 풍광을 즐겼다.

왕피천이란 의미는 임금이 이곳까지 피난을 한 곳이라고도 하며,

혹은 임금이 피서(휴양)을 위해서 머문 곳으로 전해온다.


왕피천(王避川)과 바다가 만나는곳!


망양정 가는길에 오죽군락!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배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 법정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