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여행

[동유럽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차시사원, 어부의 요세.

나미로 2016. 10. 21. 21:31

0. 언 제 : 2016.10.09.

0. 누구랑 : 한우리 회원 가족들

0. 어데로 :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차시 사원과 어부의 요세,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차시 사원과 어부의 요세,


어부의 요새는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뾰족한 고깔모양의 일곱개의 타워로 설계되어있고

각 타워들은 수 천년전에 나라를 세운 일곱개의 마자르 족의 거주지를 형상화 한거란다.

하얀색의 화려한 성벽과 마차시교회까지 뻗어있는 계단은 관광객으로 하여금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어부의 요세는

19세기 말 지어진 작품으로, 도나우 강과 페스트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회랑이다.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7개의 고깔 모양을 한 탑이 있는데 이 탑은 헝가리 땅에 처음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마자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

19세기 왕궁을 지키는 시민군이었던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방어하면서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차시 사원은

13세기에 지어진 고딕식 건물로 역대 헝가리 왕들이 대관식을 올렸던 곳이다.



요새 앞에 세워진

헝가리 최초의 국왕인 성 이슈토반 기마상



마챠시라는 이름은 1470년 마치시 왕의 명령으로 교회 첨탑이 증축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세기에 부다가 터키에 점령당하면서 모스크로 변했다가

17세기에 다시 카톨릭 교회로 돌아왔고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어부의 요새는 수많은 계단과 돌난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건물도 건물이려니와 울창한 숲의 요새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았다.

탁 트인 상부에서 바라보는 도나우 강은 또 다른 깊은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슈레크의 개축으로 본래의 모습인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한 현재의 건물이 완성되었다.

 역사적인 이유로 내부는 이슬람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여러가지 원색 타일을 사용한 지붕과 내부장식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여름철의 금요일 미사때는 리스트와 코달리의 음악이 연주 되기도 한다.









부다페스트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도나우강(다뉴브강)과

먼리 국회으의사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도나우강은  영어로는 다뉴브 헝가리 어로는 두나 라고 불린단다.














어부의 요세와 마차시 사원일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