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설악산 영시암

나미로 2017. 10. 9. 13:56






2017년 10월7일

설악산 영시암 트레킹!

백담사 주차장(용대리 주치장)에 박킹을하고,


07시인데 벌서 많은 산객들이 줄지어 서있다.




백담사는 하산해서 들리기로하고 영시암으로


어저께 내린비로 산허리에는 안개가 운치를 더한다.


발걸음도 가벼운 김여사 얼마나 가시려나..







많은 돌탑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담고 서로를 바라본고있다.


김여사도 소망을 담아 하나의 돌탑을 쌓아본다.





아직 설악산의 담풍은 많이 이르다.


예쁘게 물든 담풍이 김여사와 잘 어울린다..








드디어 영시암 도착 백담사에서 3.5km 지점이다.




백담사에서 계곡을 따라 3.5Km(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영시암은

인조 26년(1648)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전하는 이야기를 보면., 조선 숙종의 정비(正妃) 인현왕후(민씨)는

왕자가 없는데. 숙종 14년 9월 숙빈 장씨가 왕자를 낳았다. 숙종 15년에 장희빈의 소생을 세자로 책봉하려 하는

권력다툼의 혼란시기.., 숙종 15년(1689)에 삼연 김창흡은, 아버지 김수항이 기사환국에 죽음을 당하자

세상의 인연을 끊고 설악산 영시암을 찾아 정사를 짓고, 영원히 바깥 세상으로 나가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는 뜻으로

영시(永矢)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 한다.







오세암 및 봉정암 방향으로 산행할 산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도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오세암 방향으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