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중국여행] 60년지기 덕곡친구들 소림사 탑림 이조암 방문.

나미로 2015. 3. 22. 08:38

 

60년지기 덕곡 친구들

중국 등봉시에 위치한 소림사, 탑림, 이조암 방문

 

 

 

소림사(少林寺) 

(河南省 登封市 嵩山)  

중국 제 1의 선종 사찰이자 소림파 무술의 발원지인 소림사는

정주와 개봉 사이에 있는 등봉시(登封市) 중악숭산(中岳嵩山)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소실산(少室山) 아래의 무성한 숲속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소림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북위 태화 19년(495년)에

효문제가 인도 승려 발타대사를 위해 지어졌으며,

지금까지의 역사만 해도 1,500년으로

후에 선종의 시조가 됨과 동시에 소림사는 중국 선종의 조정이 되었다.

흔히 소림사는 달마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사실은 약 1,500년전

북위의 효문제 때(495년) 인도에서 온 발타선사가 창건했다.

전설에 따르면 발타선사는 여섯 명의 친구와 함께 출가했는데

친구들은 모두 성불하고 발타만 부처가 되지 못하였다.

그래도 낙망하지 않고 구도의 길을 떠난 발타는

마지막으로 중국에 이르러 효문제를 만나게 되고,

효문제의 명으로 소림사를 세웠다.

 

 

소림사를 있게 한 달마대사 상

 

그는 30년간 소림사에 머물다가 떠났다고 한다.

소림사하면 달마대사가 떠오를 정도로

달마대사의 면벽(面壁) 수련은 널리 알려져 있다.

면벽 수련은 9년동안 지속되었는데,

면벽은 움직임이 없는 벽과 같이 정신의 동요가 없게 하는

수련 과정이다.

면벽을 마친 후 신체가 많이 약해진 달마대사는

건강회복을 위한 신체수련에 들어갔는데,

이것이 점차 발전되어 소림파 무술의 일부가 되었다.  

달마대사의 면벽 수련과 함께

또 유명한 것이 그의 제자 혜가의 이야기이다.

혜가는 달마대사의 제자가 되기 위해 찾아가 받아줄 것을 청하였다.

하지만 달마대사는 하늘에서 붉은색의 눈이 내리면 받아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주저없이 혜가는 자신의 왼쪽 팔을 잘라서 쌓여 있던

하얀 눈 위를 붉게 만들어서 달마대사의 제자가 될 수 있었다.

 

 

 

소림사는 무술로 유명하다.

소림 무술은 수당 시기에 이미 세상에 알려졌으며,

송대에는 독특한 풍격으로 '소림파'라는 중국 무술 중 하나의 문파가 되었다.

소림사는 오랜 시간을 지내오는 동안 많은 유적들이 손실되긴 했지만,

여전히 풍부한 문화 유산을 지니고 있고,

이러한 문물들은 모두 오랜 역사와 예술적·과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소림 무술을 배우는 많은 학생들

 

 

 

 

소림무술쇼 공영장

 

 

 

 

관중과함께 소림무술 시범

 

 

 

장외 무술 시범

 

 

무술쇼를 관람하고 소림사로 이동하는중

 

 

 

소림사 일주문

 

 

 

 

탑림(塔林)

 (登封市 嵩山名胜区 少林寺 景区 塔林) 

탑림은 소림사(少林寺) 역대(歷代) 고승(高僧)들의 사리탑(舍利塔)으로

소림사에서 서쪽으로 400m 떨어진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많은 탑들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마치 숲과 같다고 이름 붙여졌다.

이곳은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많은 수의 탑이 있으며

규모 역시 가장 큰 고분군으로 벽돌로 만들어진 묘탑이 240여개 있으며

면적이 14000여 평방미터에 달한다. 

탑은 일반적으로 7층으로 가장 높은 것이 15m이며

형태는 정방형 장방형 육각형 원형 원주형 송곳형

병모양 나팔형 등이 있으며 불가의 법에 따라 단지 명승이나

고승의 원적 후에만 탑을 만들어 생전의 공적 등을

탑 돌에 새길 수 있었다

탑의 형태나 층수 높이와 크기 벽돌건축과 조각 예술의 표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에 따라 스님의 생전

불교계의 지위나 덕망의 높고 낮음을 가늠할 수 있으며

이 곳 탑들의 형상과 구조는 매우 다양하고 명문 내용도 풍부하여

불교사 및 중국 고대 벽돌건축 필법 조각 연구에 매우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조암을 가기위해서 곤도라 탑승장으로

 

혜가대사께서 단비구법하시고

팔을 치료하시면서 머무셨던 이조암을 가기위해

리프트로 약 15분정도 올라가니 산 정상을 넘어

천하의 요새처럼 펼처진곳에 이조암이 있다.

 

 

 

 

 

 

 

반갑게 까치가 우리를 반겨주고.

 

 

 

연마대 : 혜가선사가 상처를 치료하며 수행을 했던장소

 

 

 

 

 

이조암은 소림사 서남쪽의 발우봉 (鉢盂峰) 아래 있었다.

혜가대사가 심었다는 두 그루 나무중 한 그루는 고사했다.

 

 

이조 혜가스님에게 내리는

초조 달마대사의 전법게

 

내가 본래 이 땅에 온 것은
법을 전해 어리석은 이를 제도하려는 것이니
한 송이의 꽃에서 다섯 꽃잎이 벌어져
열매는 자연히 이루어지리라.

 

 

 

60년 지기의 60번째 생일을 중국여행중에

생일을 챙겨준 친구들 고맙구나.

 

 

 

 

 

오늘도 예외는 아니다.

호텔에서 가는 밤이아쉬워 소주 한잔으로!

 

 

60번째 생일을 챙겨준

60년지기 덕곡 친구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