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백양사 애기단풍

나미로 2017. 11. 3. 21:56





백암산 백양사 애기 단풍 축제!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무왕 33) 여환(如幻)이 창건하여 백양사라고 하였으며,

1034년(덕종 3) 중연(中延)이 중창하면서 정토사(淨土寺)라 개칭하였고,

1350년(충정왕 2) 각진국사(覺眞國師)가 3창하였다.

15세기에 백암사(白巖寺)로 바뀌었다가 16∼19세기 중반에 다시 정토사로 고쳤다.






논공 휴게소 에 설치되어있는 깡통 로봇,



백양사 일주문,



다시 백양사로 개액(改額)한 것은 1574년(선조 7) 환양(喚羊)이 중건하면서부터이다.

환양이 백양사에 주석하면서 매일 『법화경』을 독송하니 백양이 경을 읽는 소리를 듣고

몰려오는 일이 많아 절 이름을 백양사라 개칭하고 승려의 법명도 환양이라 하였다.





그 뒤 1786년(정조 10) 환성(喚惺)이 중건하였고

1864년(고종 1) 도암(道巖)이 중건하였으며,

1917년 송만암(宋曼庵)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만암은 45세 때부터 백양사 주지직을 맡아 30년 가까이 주석하면서 불사(佛事)에 진력하는 한편,

강원(講院)을 개설하고 중앙불교전문학교장을 겸임하면서 많은 인재를 길러냈다.





백양사는 일제강점기 31본산 중 하나 였으며,

현재 부속 말사 26개 소를 관장하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극락보전(極樂寶殿)·명부전(冥府殿)·칠성각(七星閣)·

진영각(眞影閣)·천왕문(天王門)·선실(禪室)·요사채와 범종·법고·목어·운판 등의

사물(四物)을 소장하고 있는 범종각(梵鐘閣)이 있다.





이 가운데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인 백양사 대웅전은 1917년 송만암이

백양사를 중건할 때 건립한 것으로 내부에는 석가여래삼존불과 1979년 보각행(普覺行)이

조성하여 새로 모신 10척 높이의 불상, 그 왼편에 용두관음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또한 대웅전 내 오른쪽으로 바늘귀를 꿰는 모습, 등을 긁는 모습 등

해학적인 모습을 한 나한상 23체가 봉안되어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인 백양사 극락보전은 400여 년 전에 지은 것으로서

백양사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영·정조 대에 지은 건물인데,

건평 50㎡에 세워진 정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1973년 단청하였으며 1976년 보수하였다.

명부전은 1896년에 건립된 것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이며,

각 주두(柱頭)마다 공포가 장식되어 있다.





전내에는 흙으로 조성한 시왕(十王)과 목조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이 봉안되어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인 백양사 사천왕문(四天王門)은 백양사의 정문으로

1917년 건립되었으며, 현재 문의 오른쪽에는 지국천왕(持國天王)과

증장천왕(增長天王), 왼쪽에는 광목천왕(廣目天王)과 다문천왕(多聞天王)이 봉안되어 있다.





이 밖에도 대웅전 뒤편의 팔정도(八正道)를 상징한 팔층탑(八層塔)에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眞身舍利) 3과가 안치되어 있으며,

부도전에는 백양사에서 배출, 주석하였던 휴정(休靜)·유정(惟政)·모운(慕雲)·태능(太能)·범해(梵海)

등 18승려의 사리와 유골을 모신 석종(石鐘) 모양의 탑과 비(碑)가 있다.





















고사한 소나무 가지를 조각하여 용의 입에 여의주를!!




백양사 대웅전,












백양사 부속 암자 천진암,



















역시 여행의 즐거움은 먹거리!